GTX-D노선 인천공항 Y자 노선 연결 최선-인천시

GTX-D노선 인천공항으로 연결되는 GTX-D Y자 노선이 연결될 것인가에 대해 인천시는 행정력을 모두 집중해서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GTX D노선(Y자 노선)

수도권광역철도 GTX D노선 시민추진단이 국토교통부 앞 시위를 통해 지역사회의 민심을 대변하고 있다는 뉴스가 올라와서 내용을 좀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4월 8일 서구 루원총연합회(루원총연) 및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3기준비위)와 중구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영종총연)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D Y자 노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국토부 앞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전날 발표한 300만 인천시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대한민국 관문도시, 경제 심장 도시인 인천광역시 인구는 300만을 돌파하여 광역지자체 중 전국 3위에 해당하는 대도시이자 세계 3대 공항으로 도약을 앞두고 있는 인천 국제공항이 소재한 글로벌 도시라면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습니다. 인천광역시의 인구가 벌써 300만이 넘었군요. 대단합니다. 

GTX-D Y자 노선도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수도권 광역 급해열차 GTX D노선과 관련하여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인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에 건설하는 방안인 GTX D Y자 노선이 경제성과 타당성 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작년에 이런 방안을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 한 바 있고요. 최근 정부 발표를 앞두고 GTX-D Y자 노선 진행 상황에 대한 온라인 시민청원에 3천 명 이상이 공감을 표 하자, 인천시는 Y자 노선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수도권 서부권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가 전무하다 보니 300만 인천시민뿐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교통 불편과 지역 불균형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특히 경제 자유구역인 영종-청라국제도시와 루원-검단신도시 계양 테크노밸리 등 2-3기 신도시는 광역급행철도 수혜에서 소외되어 지역 발전이 지체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천 국제공항은 수년 내 이용객 1억 명 돌파가 예상된다며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라도 급행철도 도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 중에서 공항에서 수도권 중심부까지 연결되는 고속철도나 고속교통망은 다 연결되어 있는데요. 유독 우리나라만 현재 없기 때문에 정부가 공약했던 서부권 광역교통망 구축계획 차원에서도 이번 GTX D Y자 노선의 연결은 꼭 필요해 보입니다.

 

GTX-D Y자 노선은 국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정 지출은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고 코로나 19 이후의 국가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GTX D노선의 교통망 확충은 서울로 집중된 인구와 산업의 분산을 유도해 서울 도심과 주변 지역의 부동산 폭등 문제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GTX-D Y자 노선의 사업타당성, 인천공항과 영종-청라경제자유구역등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루원-검단신도시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한 부동산 문제 해결 등 모든 측면에서 타당하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반영여부는 불확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사업비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GTX ABC 모두 6조 원 이내의 건설비가 들어간다고 하지만 이번 GTX D Y자 노선으로 할 경우 10조 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업비를 충당할 재원 마련이 어렵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오는 6월 발표예정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인천국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에 건설하는 GTX-D Y자 노선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인천의 여야 정치권과 시민사회와 지역 단체는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면서 인천광역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인천국제공항행과 검단-김포행을 동시에 건설하는 GTX-D Y자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적극 추진된다면 수도권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예산과 부동산 가격 상승 우려 등을 이유로 노선 포함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있다며 GTX D 노선이 국가 철도망 계획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인천시는 Y자 노선 반영을 위해 중앙정부뿐 아니라 타 지자체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올 6월 GTX-D 확정 발표

 

한편 국토교통부는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그에 앞서 4월중에 국민의견 반영을 위한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인천시민사회는 공청회 일정과 방식을 국민참여형 공청회로 전환하고 공청회의 모든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서 GTX D Y자 노선이 꼭 건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